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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기> 리뷰 바이러스에 맞서는 인간의 의지!

by 머니AI 2024.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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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사상 최악의 바이러스 <감기> 정보 및 줄거리

영화 '감기'는 2013년에 개봉하여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대표적인 재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그저 재난에 대한 두려움을 고조시키는 것이 아니라, 사회, 인간의 본성, 그리고 위기 대응 시스템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제공함으로써 독특한 위치를 차지고 있습니다.

영화의 시작은밀입국된 사람들이 무더기로 시체가 되어 한국으로 들어오는 내용으로 시작됩니다. 그 중 한 사람이 다행히 감기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갖고 있었고 살아남게 되었지만 아니러니하게도 그 한 사람으로 인해 감기 바이러스가 퍼지게 되어 분당을 바이러스 도시로 만들어 버립니다.

영화 감기의 주인공인 지구(배우 장혁)는 119대원이었고, 인해는 의사였는데 지구가 인해를 구해주면서 두 사람은 처음 안면을 틉니다. 예쁜 인해를 보고 첫눈에 반한 지구였지만 사실 인해는 이혼녀에 딸이 하나 있는 여자입니다. 지구에겐 관심도 없고 본인이 처한 상황들이 더 중요한 사람으로 그려집니다. 물론 인해의 입장에서는 공무원에게 도움을 받았고, 그게 그 사람의 직업이었으니 당연한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고맙다는 인사 하나 없이 냉정하게 지구를 대하며 첫 만남은 그렇게 지나갑니다.

감기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사람들이 피를 토하며 쓰러지는 일이 여기저기 발생합니다. 운전을 하다가도 기절하여 사방에서 교통사고가 일어나고, 흰색 드레스를 입고 결혼하던 신부가 빨간 피를 토하며 쓰러지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속에서도 높으신 분들은 누구는 모든 사실을 공표하고 대응을 해야 된다고 말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공포를 심으면 될 일도 안된다며 선조치 후에 사실을 알려도 늦지 않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그런게 아니라 정말로 현 상황을 막기 위해 충돌했다는 사실이 참 씁쓸했던 영화였습니다.

결국 해당 감기 바이러스의 치명률이 100%이고,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분당에 대한 폐쇄 조치가 내려집니다. 인해는 의사이기 때문에 의료진에 합류하거나 해당 지역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여러 번 있었으나 탈출을 시도하던 도중 자신의 딸 미르(배우 박민하)가 감기에 걸린 것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때문에 인해는 결국 분당을 탈출하고자 하는 계획을 버리고 미르를 돌보면서 미르를 치료하고자 항체를 갖고 있는 사람을 찾아 미르에게 피를 주입하려 시도합니다.

영화 감기 끝부분에서는 결국 미르가 감기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대통령이 불만에 가득 찬 국민들에게 폐쇄 조치는 끝내겠다며 희망적인 메세지로 마무리 합니다.

감기는 아주 무서운 치명률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내용이었지만 그래도 결국 치료제를 발견하여 사람들이 다시 일상을 찾아가는 기분 좋은 마무리로 끝을 맺어줍니다.

 

출연진 등장인물

강지구(장혁) : 경기 분당 소방대원으로써 위험에 처하면 목숨까지 걸면서 구조하는 구조대원. 영화에 등장하는 주인공 모녀를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바치면서 이들을 도와주는 의로운 인물입니다.

 

김인해(수애) : 감염 내과 전문의로 영화에 등장한 최악의 바이러스 H5NI 바이러스를 발견한 인물. 딸을 구하기 위한 모성애를 보여주긴 하나 영화에 보여주는 캐릭터는 최악의 비호감 자체입니다.

 

김미르(박민하) : 인해의 7살 딸로 홀로 지내다 보니 일찍 철이 들어 의젓한 모습을 보여주는 아이입니다. 밀입국자 중 유일하게 항체를 가지고 있었던 필리핀 소년과 친해져 미르 역시 후에 항체가 생기게 되는 인물입니다.

감상평 및 반응

이 영화는 2013년에 개봉을 했지만 정확히 코로나를 예측한 한국 액션 재난 장르로 배경이 된 영화이었습니다. 이러한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등장하는 정부의 대응으로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보고 안타깝기도 하는 풍자를 나타낸 영화가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앞으로 이런 바이러스에 대한 위기의식을 가지며 대응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장 최전방에서 많은 힘을 쏟고 있는 의료진과 군인, 그리고 소방관까지 많은 노력이 있었기에 참 보기 좋은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갑자기 해피엔딩으로 끝내면서 참 아쉬운 스토리로 막을 내려서 비판을 자아내기도 한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감기는 그렇고 그런 스토리지만 연출력은 좋은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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